[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일비 37.61포인트(0.60%) 하락한 6258.77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51억원, 88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조255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86포인트(0.36%) 하락한 798.81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798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43억원, 1049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 [이미지=더밸류뉴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대 지수가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고, 코스닥은 6거래일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800선을 재차 내줬다”라고 전했다.
미 증시는 미·이란 협상 불확실성과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오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보도, 쿡 연준 이사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은행과 화학, 음식료 업종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며 "엔비디아가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루빈 울트라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사양 하향을 검토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반도체 업종은 부진했다"라고 분석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이차전지주는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에 순환매가 유입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NAVER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약세를 보였다.
미국의 폴리실리콘과 태양광 제품 수입 규제 강화 소식에 미국 내 생산기반과 비중국 공급망을 보유한 업체들의 수혜 기대도 부각됐다. 한화솔루션과 OCI홀딩스는 각각 11%대 상승했다.
이번 주 코스피는 5%대 하락하며 7주 연속 약세를 이어갔다. 반면 코스닥은 10%대 상승해 5주 만에 주간 기준 상승 전환했다.
끝으로 그는 “금일 밤 미국 고용지표 발표에 이어 다음 주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예정돼 있어 금리 방향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국내에서는 메리츠금융지주와 신세계 등의 실적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최근 방어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 여부가 주목된다”라고 전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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