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연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알테오젠(196170)에 대해 노바티스와의 대규모 기술이전으로 ALT-B4 플랫폼의 적용 범위가 항체-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접합체(AOC) 유전자 치료제로 확대됐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8만원에서 5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알테오젠의 지난 종가는 29만8500원이다.
엄민용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알테오젠이 노바티스와 ALT-B4 피하주사 플랫폼 사용에 32억2300만달러, 약 4조4165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며 "MSD와의 지난 2020년 4조7000억원 규모 계약 이후 알테오젠의 역대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알테오젠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엄 연구원은 "노바티스가 항체를 이용해 핵산 치료물질을 특정 조직에 전달하는 AOC 치료제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하기 위해 알테오젠과 계약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른 글로벌 유전자 치료제 기업들에 SC 전환의 필수성을 각인할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까지 공개 금액 기준 ALT-B4 누적 계약 규모가 15조9220억원으로 늘었고 글로벌 제약사 10곳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그는 "계약금은 비공개지만 10개 품목 개발이 확정될 경우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계약금은 최대 2000억원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7월 키트루다 SC 전환율은 출시 10개월 만에 10.6%에 도달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알테오젠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535억원, 2888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10.1%, 영업이익은 170.1% 증가하는 수준이다. 내년 매출액은 7558억원, 영업이익은 5579억원으로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사업 가치 합산 방식(SOTP)에서 노바티스 AOC 3개 품목의 환산가치를 2조7289억원, 후속 항체 및 AOC 7개 품목의 가치를 4조40억원으로 산정했다. 엄 연구원은 "전세계 최초 항체-약물 접합체 (ADC) SC 개발에 이어 AOC 유전자 치료제 SC도 개척했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알테오젠은 ALT-B4 피하주사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이전 사업을 전개하고 피부시술·통증 완화 제품 테르가제 등을 판매하는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알테오젠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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