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회장 이해욱)이 올해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4700억원, 영업이익 174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5.9%, 59.1% 증가했다.
DL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더밸류뉴스]
영업이익률은 11.8%로, 2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주요 자회사들의 수익성 개선과 사업 효율화가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
자회사 크레이튼은 3분기 영업이익 731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336.7%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추진한 구조조정과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재편이 주요했다. DL에너지는 미국 천연가스 발전소의 전력 판매 확대와 발전 수익성 개선으로 분기 최대 영업이익인 621억원을 달성했다. 글래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객실 수요 확대로 객실 평균단가와 점유율이 상승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DL케미칼은 제품 가격 상승 효과가 줄어들고 역래깅 영향이 발생하며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낮아졌다.
재무건전성도 개선됐다. 3분기 순차입금은 3조82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8% 감소했다. 같은 기간 부채비율은 147.5%에서 135.3%로 하락했다. DL은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이익 창출과 현금흐름 개선을 기반으로 차입금 부담을 줄이고 재무구조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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