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현대·기아차, 「세타2 엔진」 리콜...비용 최대 1,900억 예상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4-10 17:24:3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세타2

현대·기아자동차가 「세타2 직분사(GDi) 엔진」 결함으로 장착 차량 17만여대를 리콜하면서 관련 비용은 최대 각각 1,900억원이 1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 7일 그랜저(HG), 쏘나타(YF), K7, K5, 스포티지 등 5종 차량에 대한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 엔진 장착 차량으로 그랜저 11만2,670대, 쏘나타 6,092대, K7 3만4,153대, K5 1만3,032대, 스포티지 5,401대다.

이는 최근 5년간 단일 사안으로 리콜된 사례 중 현대차 아반떼 등 19개 차종(82만5천대`2013년), 르노삼성 SM5`SM3(39만2천대`2015년)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이번에 불거진 세타2 엔진 결함은 크랭크 샤프트 핀이라는 엔진 부품의 표면이 균일하게 가공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엔진 소음과 진동이 심하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기아차

한편 유진투자증권은 현대차와 기아차가 실시하는 세타2 엔진 리콜에 대해 관련 비용은 최대 각각 1,900억원으로 1분기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의 이재일 애널리스트는 『국내 리콜대수는 현대차 11만8,000대, 기아차 5만2,000대로 내달 22일부터 리콜할 계획』이라며 『미국은 현대차 57만2,000대, 기아차 61만8,000대를 리콜하고 캐나다는 현대차 7만6,000대, 기아차 3만7,000대 리콜을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기본 시나리오 가정 시 현대차 1,540억원, 기아차 1,520억원의 관련 비용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부정적 시나리오상으로는 현대차 1,900억원, 기아차 1,870억원의 비용 반영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대규모 소송 가능성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리콜 비용 발생을 부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다』며 『미국 시장과 국내 시장의 동등한 대우에 대한 소비자 요구가 더 거세질 가능성이 높아 향후 대응이 더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규 상장 종목] 삼미금속, 전일비 17.00% ↑... 현재가 1만 3490원 30일 오후 1시 35분 기준 국내 주식시장에서 삼미금속(012210)가 전일비 ▲ 1960원(17.00%) 오른 1만 3490원에 거래 중이다. 삼미금속은 비철금속 소재를 가공·제조하는 금속 전문 기업으로, 산업용 금속 부품과 소재를 공급한다. 주요 고객 산업은 전기·전자 및 기계 분야로, 금속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보유하고 있...
  2. [원자재] 미국 동 관세 불확실성 완화…재고 쌓인 동 시장, 방향성은 아직 유보이다 최근 동 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미국의 추가 관세 여부이다. 관세 우려가 한풀 꺾이면서 가격은 급등했지만, 재고 구조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이다. 1월 29일 런던금속거래소(LME) 동 가격은 톤당 13,844달러로 전일 대비 6.5% 상승했다. 관세 리스크가 완화된다는 인식이 가격을 밀어 올린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의 배경에는 미국 정부의 정책 ..
  3. [버핏 리포트] 현대차, 4분기 매출 46.8조...일회성 비용에 영업익 컨센서스 하회 - NH NH투자증권이 30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지난해 도매 판매가 연초 가이던스에 소폭 미달했으나, 글로벌 하이브리드자동차(HEV) 판매 비중 확대 및 북미 판매 비중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영업이익률이 시장 기대치 수준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전일 종가는 52만8000원이다.하...
  4. 오션인더블유, 건축제품주 저PER 1위... 0.37배 오션인더블유(대표이사 최진욱 이응길. 052300)가 1월 건축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션인더블유가 1월 건축제품주 PER 0.3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제일테크노스(038010)(3.54), 대림바스(005750)(7.55), 삼목에스폼(018310)(9.47)가 뒤를 이었다.오션인더블유는 3분기 매출액 21억원, 영업손실 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
  5. [버핏 리포트]LG에너지솔루션, ESS 고성장•로봇 모멘텀 통해 주가 반등 기대 – NH NH투자증권은 30일 LG에너지솔루션(373220)에 대해 EV(전기차) 부진은 털어냈고 이젠 ESS(에너지 저장 장치) 고성장과 로봇 모멘텀을 기반 삼아 주가 반등을 준비해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상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일 종가는 41만6500원이다.주민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