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노스, 상장폐지 우려 해소에 상한가
  • 김진구 기자
  • 등록 2017-07-13 11:44:4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김진구 연구원]

나노스가 전날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다는 소식에 상한가에 직행했다.

13일 오전 11시 40분 현재 나노스는 전일대비 29.86% 오른 6,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컨소시엄을 구성해 나노스를 인수한 쌍방울과 광림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나노스의 상한가 직행은 상장폐지 우려가 사라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나노스에 대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결과 상장폐지 기준에 미해당돼 상장폐지 사유가 해소됐다』고 공시했다.

나노스는 지난해 4월18일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하면서 그 다음날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되면서 같은 해 5월19일부터 25일까지 거래가 재개되기도 했으나 다음달에 다시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심사에 들어가면서 거래 정지됐다. 

이후 지난해 10월에 광림컨소시엄이 인수합병(M&A)했으며 지난달에는 나노스가 재감사를 통해 감사의견 「적정」을 받으면서 상장폐지사유가 해소되는 결과를 냈다.

나노스 관계자는 『이번 거래 재개 결정은 회사의 재무안정성, 기업의 연속성과 경영투명성 등 회사가 발전할 수 있는 모든 기반 요건을 갖췄음을 한국거래소가 인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2월에 확보한 투자금(300억)을 바탕으로 기술 및 생산부문 투자를 지속했다』며 『카메라용 핵심부품 광학필터, 홀센서의 제품경쟁력을 제고하고 국내시장 점유율 확대에 전 임직원이 총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인우 나노스 대표이사는 『거래재개 결정까지 1년 넘게 회사를 믿고 기다린 주주와 거래재개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영 내실화에 주력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제품경쟁력 확보에 집중, 국내시장점유율 1위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