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신고가·신저가] 현대엘리베이·컴투스 등 42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3-09 16:40:2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현대엘리베이(017800), 골든브릿지증권(001290), 더존비즈온(012510), 롯데정밀화학(004000) 등 12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컴투스(078340), 좋은사람들(033340), 화성밸브(039610), 네패스신소재(087730) 등 30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이수화학(005950), 현대위아(011210), 삼정펄프(009770), 포스코강판(058430) 등 13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아진산업(013310), 스페코(013810), 네이블(153460), 잉글우드랩(950140) 등 8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1 2

[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엘리베이가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북사업 재개 기대감이 높아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현대엘리베이는 전일대비 22.62% 급등한 7만8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8만2300원까지 오르며 1년 중 주가가 가장 높았다.

현대엘리베이는 지난해 승강기 시장에서  44.1%(2만1397대)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현대엘리베이는 현대상선이 빠진 현대그룹에서 주력 기업이 되면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컴투스가 하반기 북미와 유럽에서 출시되는 신작 게임의 성공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컴투스는 전일대비 4.71% 상승한 17만7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7만9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BNK투자증권의 이승훈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북미와 유럽에서 성공 가능성 높은 신작 게임 2개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성공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신작 게임의 IP(지적재산권)가 서구에서 인지도가 높고, 글로벌 시장 내 충성도 높은 게이머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 출시가 예상되는 「서머너즈 워 MMORPG」는 최근 미국 드라마 「워킹데드」의 원작자가 설립한 「스카이바운드」가 스토리 라인을 개선할 예정』이라며 『북미·유럽 게이머들이 스토리텔링을 중시하기 때문에 해외 성공 가능성이 상승하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이수화학의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이수화학은 전일대비 0.73% 하락한 1만36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만34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전날 이수화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7.1% 감소한 3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0.5%, 77.2% 줄어든 1조5078억원, 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회사 측은 『원재료가격 상승 및 원화강세로 인한 이익 감소와 종속회사 수익성 감소로 수익성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아진산업이 지난해 실적 부진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아진산업은 전일대비 3.33% 하락한 40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404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아진산업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2.2% 감소한 22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4%, 36.0% 줄어든 4279억원, 107억원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