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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가·신저가] 삼화콘덴서·매일유업 등 11개 신고가
  • 김승범 기자
  • 등록 2018-07-10 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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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김승범 기자]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시장에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삼화콘덴서(001820), 샘표(007540), 동원수산(030720), 웰바이오텍(010600) 등 4개 종목이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일유업(267980),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메디톡스(086900), 대주전자재료(078600) 등 7개 종목이 신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이노션(214320), 삼양사(145990), 유화증권(003460), 금비(008870) 등 19개 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에이스침대(003800), 케이디켐(221980), 우리조명(037400), 형지I&C(011080) 등 9개 종목의 주가가 1년 중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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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한국거래소. 버핏연구소

 

코스피시장에서 삼화콘덴서가 적층형세라믹콘덴서(MLCC)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실적 모멘텀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삼화콘덴서는 전일대비 3.00% 상승한 10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0만4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MLCC는 전자기기 내 전류의 흐름 및 신호 전달을 원활하게 하는 부품이다. 반도체와 전자회로가 있는 제품에는 대부분 들어간다. 올해도 MLCC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면서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전자기기 고성능화와 초소형화, 자동차 전장부품 증가 등으로 MLCC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면서 『관련 업체들의 캐파(생산능력) 증설도 크지 않아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매일유업이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매일유업은 전일대비 3.10% 상승한 9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9만9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무역전쟁이 증시 전반을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식품, 패션 등 필수소비재가 주목받고 있다.

반면 코스피 시장에서 이노션이 일감 몰아주기 규제 우려감으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이노션은 전일대비 2.33% 하락한 5만4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5만36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 기업을 「총수 일가의 지분율이 상장사 30% 이상, 비상장사 20% 이상」에서 「상장사와 비상장사 모두 20%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광고회사인 이노션이 새로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코스닥시장에서 에이스침대가 22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했다는 소식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에이스침대는 전일대비 3.09% 하락한 14만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4만71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지난 4일 에이스침대는 유통주식 수 확대를 위해 자사주 13만주를 처분한다고 공시했다. 전체 자사주(30만3611주)의 43%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처분 대상 주식 가격은 주당 17만2800원, 전체 처분 예정 금액은 224억6400만원이다. 

 

ksb@buffettla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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