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웰바이오텍, 美 2차전지기업 K2에너지 경영권 확보 임박 … 2차전지 사업 실적 확대 자신
  • 홍지윤 기자
  • 등록 2019-04-10 10:0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유가증권 상장사 웰바이오텍(010600)이 글로벌 2차전지 배터리 전문제조기업 K2에너지솔루션스(K2 Energy Solutions, Inc., 이하 K2에너지) 지분을 상반기 내에 추가로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고 2차전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웰바이오텍의 미국 현지 특수목적법인(SPC) 웰바이오텍 뉴에너지펀드 유한회사(Wellbiotec NEW ENERGY FUND, LCC)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K2에너지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생산하는 2차전지 배터리 전문기업으로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제조 관련 미국 및 글로벌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K2에너지가 생산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등 다른 리튬이온전지 배터리와 비교시 발열성과 가연성이 현저히 낮고 폭발을 일으키지 않아 안전성이 강점이다.

K2에너지는 미국 해군과 해병대에 군사용 2차전지 배터리를 공급하는 방산기업으로 원활한 경영권 확보를 위해 웰바이오텍은 미국 현지에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을 통해 지분을 취득한 바 있다.

웰바이오텍은 K2에너지와 협업을 통해 K2에너지 중국 생산기지인 쑤저우 배터리셀 제조공장에서 2차전지 배터리를 생산해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전기차 제조기업에 제품을 본격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HIS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2020년에는 182억4000만달러(한화 2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신에너지차 의무판매(NEV Credit) 제도를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고 2025년까지 신차 판매의 20%를 전기차로 의무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전기차용 2차전지 배터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정부가 각종 세제혜택과 수입관세 인하를 통해 2차전지 제조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어 웰바이오텍 2차전지 사업도 정책적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세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는 “2차전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K2에너지와 산동레이버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올해 2차전지 사업에서 가시적인 실적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2차전지 사업을 회사의 미래먹거리 사업으로 만들 수 있도록 회사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웰바이오텍 CI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10600,웰바이오텍]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