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제철, 마지막 기대는 하반기 판매가격 협상 – 한국투자
  • 버핏연구소
  • 등록 2019-07-31 08:14:4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0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조선용 후판과 자동차 강판 등 판매 가격 협상이 중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을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전일 종가는 3만905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정하늘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5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326억(영업이익률 4.2%)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5조5000억원, 영업이익 2551억원)에 부합했다.”며 “별도 기준 철강 판매량이 582만톤으로 1분기보다 57만톤 가량 증가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각각 9.9%, 9.5%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판재류는 주요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 자동차 강판과 조선용 후판의 판가 동결로 인해 마진 스프레드가 축소됐다.”며 “결국 판재류의 판가가 1만4000 원 상승했으나 원가가 톤당 4만7000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판재류 마진 스프레드는 전분기에 비해 2만1000원 축소됐다”고 전했다.

그는 “2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봉형강 부분 실적은 양호했지만 판재류 부분은 부진했다”며 “현대제철 별도 매출액 중 봉형강의 비중은 29%, 판재류는 55%(2018년 연간 기준)로 판재류의 영향이 실적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현대제철의 수익성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내 자동차 강판 판가 협상은 오는 8 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라며 “철광석 가격의 상승으로 판매가격 인상 요인은 충분하나 인상 여부는 사실상 불확실하다”고 보도했다.

현대제철은 전기로와 고로 제강을 통하여 철근, H형강, 강관, 자동차부품, 열연, 냉연코일 및 후판 등을 생산하여 건설, 자동차 및 조선산업 등에 판매하는 기업이다.

현대제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제철.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