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차, 과속 방지턱 통과 – 한화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1-10-18 09:08: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18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올해 4분기 이후 개선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의 금일 종가는 20만8500원이다.

한화투자증권의 김동하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26조8000억원(-3% 이하 YoY), 영업이익 1조5300억원(흑전), 지배지분 순이익 1조2700억원(흑전)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8조6000억원, 영업이익 1조7100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이 같은 부진은 ASP 개선 흐름(인센티브, 평균 원화 환율↓)과 금융 부문 호조에도 불구, 반도체 공급 차질에 따른 가동률 하락, 지역별 Mix 악화(내수∙미국↓), 판매보증충당금 증가(기말 원화 환율↑) 등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 “올해 4분기에는 말레이시아(반도체 후공정 밀집) 락다운 완화에 따른 반도체 공급 차질 완화에 대한 기대로 생산 증가(특근, 조업 일수↑), 신차 출시 (GV60, G90)에 따른 내수 ASP 개선 여지 등을 고려 시 전기 대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매출액 30조5000억원, 영업이익 1조8400억원)”이라며 “주가도 반등의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보이고(3분기 부진 선반영 후 4분기 개선) 다만 지속성은 반도체 공급 차질 완화 여부에 달려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다음해에도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고 반도체 공급 차질 완화로 인한 증산 본격화, 위드코로나 정책 등으로 큰 폭의 Pent up Demand 효과로 현재 실적 개선 요인들이(신차 효과, 제품 Mix 개선, 인센티브↓) 이전 보다 둔화될 여지가 있다”며 “아이오닉5 생산 증가, BEV 라인업 확대 등으로 글로벌 BEV M/S 상승 시 주가 상승 모멘텀(중장기 성장성↑)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양적 성장에 대한 기대로 확인된 경쟁력(글로벌 M/S↑), 인도네시아 공장 가동, 반도체 부족 완화에 따른 증산 가능성이 있다”며 “글로벌 BEV M/S 상승으로 아이오닉5 생산∙판매 본격화, 다음해 BEV 라인업 확대, 중장기적으로 이종 산업 업체들과 협업을 통한 신부가가치 창출 가능성 등 고려 시 실적 개선과 밸류에이션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대차는 현대자동차그룹 소속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이다.

현대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현대차.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