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카카오, 서울시와 최대 2만8000명 수용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 MOU
  • 홍순화 기자
  • 등록 2022-04-04 13:01:5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홍순화 기자] 카카오(035720)가 서울시(시장 오세훈)와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4일 서울시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남궁훈 카카오 대표이사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카카오와 서울시는 4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오세훈(왼쪽 두번째) 서울시장은 이동진(왼쪽부터) 도봉구청장, 남궁훈 카카오 대표, 김성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

지난 3월 기획재정부의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양사가 통과함에 따라 이번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향후 실시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올해 6월 착공식을 진행하고, 2025년 10월 준공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 설립 예정인 ‘서울아레나’는 스탠딩 공연 시 최대 2만8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1만8269석 규모의 아레나급 음악 전문 공연장, 최대 7000명까지 수용 가능한 2010석 규모의 중형 공연장, 영화관,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 복합문화시설이다. 서울아레나는 K-POP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여 연간 180만 명이 방문하고 공연 문화 생태계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는 서울아레나의 설계, 시공, 준공 후 운영, 유지보수 등을 담당할 특수목적법인(SPC) ‘(가칭)서울아레나㈜’에 출자하고, 대표 출자자로서 사업에 참여한다. 그 동안 국내 대중음악 문화의 성장세와 글로벌 확장에 비해 부족했던 전문 공연 시설에 대한 사회적인 요구를 감안, 카카오의 기술력과 콘텐츠 역량을 바탕으로 시스템과 인프라를 본격적으로 마련하고, 콘텐츠 산업 발전과 대중음악 시장의 세계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번 사업 참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예술인들의 성장 기회 창출을 위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공연 예술 관련 전문가 양성과 지역민들의 문화 예술 향유를 위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숨은 예술가와 청소년을 위해 공연장과 스튜디오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지역 문화단체와의 공동 공연 기획, 주변 상권과 함께하는 야외 행사 개최, 사회적 약자 채용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관심종목]
카카오: 035720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