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삼성전기, 이번주 HOT 리포트 1위…조회수 444건
  • 신현숙 기자
  • 등록 2022-08-31 15:35:3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삼성전기(009150)(대표이사 장덕현)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31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서 최근 1주일(8월 25일~31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이 지난 25일 삼성전기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444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삼성전기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네오위즈(095660)(416건), 엘앤에프(066970)(340건), 한화솔루션(009830)(335건), 포스코케미칼(003670)(328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 카메라모듈, 통신모듈,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전기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삼성전기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조4556억원, 3601억원, 2828억원으로 전년비 2.07%, 0.56%, 20.55% 증가했다. 산업·전장용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고사양 CPU(중앙처리장치) 등 반도체 패키지기판 실적이 오르며 전체 실적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내년에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의 활용 증가로 서버 분야의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도 전장화 및 자율주행, 친환경자동차(전기차 중심 성장)로 전환 등으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는 전통적으로 IT 전방산업인 스마트폰, TV, PC 중심의 고유 영역에서 AI, 빅데이터, 전기자동차(자율주행)을 활용한 IT 기기, 자동차의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삼성전기의 포트폴리오도 전방산업 변화에 맞춰 성장 주체가 전환되면서 내년에 새로운 성장구간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기의 파워트레인용 고온 MLCC. [사진=삼성전기]

그는 “삼성전기의 패키지솔루션 사업의 변화가 적극적”이라며 “최적 시기 투자로 1위권과 점유율 격차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내년까지 약 1조9000억원 규모로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에 투자를 진행해 PC 영역 점유율 확대, 초고부가 영역인 서버∙네트워크 진출 등으로 경쟁력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아울러 MLCC의 포트폴리오 중 신성장 주체가 자동차, 산업용 중심으로 교체되고 있어 친환경차로 변화 과정에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삼성전기의 전장용 매출 비중은 지난해 말 9%에서 올해 1분기 12%, 2분기 15%로 확대됐으며 올해 말 18%에서 내년 말에 약 2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삼성전기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삼성전기는 7월 4일 52주 신저가(12만5000원)를 기록했다. 박 연구원은 “미래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삼성전기의 포트폴리오 가치를 반영하면 저평가돼 있다”며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09150: 삼성전기, 095660: 네오위즈, 066970: 엘앤에프, 009830: 한화솔루션, 003670: 포스코케미칼, 079370: 제우스, 299030: 하나기술, 290670: 대보마그네틱, 272290: 이녹스첨단소재, 012450: 한화에어로스페이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