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리서치] 해성디에스, 이번주 HOT 리포트 1위…조회수 296건
  • 신현숙
  • 등록 2022-10-19 15:39: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해성디에스(195870)(대표이사 조병학)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19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서 최근 1주일(10월 13일~19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이 지난 17일 해성디에스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96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조병학 해성디에스 대표이사. [사진=해성디에스]

해성디에스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247540)(238건), ISC(095340)(231건), RFHIC(218410)(231건), SKC(011790)(220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패키지 회로기판(package substrate)과 리드 프레임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해성디에스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해성디에스는 올해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243억원, 574억원, 515억원으로 전년비 31.25%, 105%, 124.89% 증가했다고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컨센서스(시장 기대치) 대비 매출액은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소폭(2%) 상회했다. 우호적인 환율을 감안하면 다소 주춤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패키지기판은 전방산업의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견조한 수급 상황을 기반으로 전분기대비 9% 증가했다"며 "리드프레임은 차량용이 전분기대비 6% 증가한 반면에 IT용은 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IT용 리드프레임의 경우 전방산업 수요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해성디에스의 제품 생산 공장. [사진=해성디에스 홈페이지]

하나증권은 해성디에스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020억원, 19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전년비 매출액은 5%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7%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이는 IT용 리드프레임이 전년비 13% 감소하며, 예년대비 양호했던 수익성이 원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차량용 리드프레임 매출액은 전년비 20% 증가해 견조한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관련해서 해성디에스가 지난해 9월에 공시한 500억원 투자는 다음달에 완료될 예정인데, 연간 매출액 1000억원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풀(Full) CAPA(생산능력) 체제로 인해 매출액 증가 여력이 막혀 있었는데, 해당 투자 완료로 인해 내년 이후 실적 증가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해성디에스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해성디에스는 9월 30일 52주 신고가(3만8950원)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해성디에스에 대한 투자의견은 ‘BUY(매수)’를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11만4000원에서 8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는 내년 실적 추정치를 기존 대비 14% 하향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차량용 리드프레임은 내년에도 전사 외형은 물론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추정되며, 패키지기판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을 고려해 기존 대비 보수적으로 가정했다”며 “해성디에스의 주가는 피크아웃 우려로 인해 지속 하락해 왔는데, 내년 보수적인 가정 하에 하향 조정한 추정치 기준으로도 PER(주가수익비율)은 4.87배에 불과해, 차량용 리드프레임의 외형 성장 가시성과 수익성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평가했다.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195870: 해성디에스, 247540: 에코프로비엠, 095340: ISC, 218410: RFHIC, 011790: SKC, 035720: 카카오, 079810: 디이엔티, 319660: 피에스케이, 262260: 에이프로, 306200: 세아제강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