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효성첨단소재, 태양광용 단열재 탄소섬유 시장, 고성장률 전망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2-11-15 08:40:2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효성첨단소재(298050)에 대해 탄소섬유 수요 증가로 공격적 증설을 추진하고 있고 최첨단 소재부문의 가치를 더 공격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4000원을 유지했다. 효성첨단소재의 전일 종가는 39만35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동욱 애널리스트는 “효성첨단소재는 탄소섬유 플랜트를 100% 가동하고 있음에도 제품이 없어 서 못 팔고 있는 상황”이라며 ”항공용 수요의 급격한 개선이 제한됐지만 풍력용 등 산업용 그레이드 수요 급증, 골프채/고급 자전거 등 스포츠/레저용 소비 증가, CNG 고압용기, 케이블향 탄소섬유 제품도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태양광용 잉곳 성장로 단열재향 탄소섬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기존에는 태양광용 단열재로 피치계 탄소섬유가 사용되어 왔으나 Kureha 등 일본 업체들의 증설 제한으로 PAN계 탄소섬유의 태양광용 단열재 시장 침투율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의 폴리실리콘/잉곳 등 태양광 업스트림의 공격적인 증설로 관련 탄소섬유 시장은 매년 3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며 “효성첨단소재는 이런 탄소섬유 수요 증가에 대비해 탄소섬유 생산능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3분기 증설한 2500톤의 생산능력은 올해 4분기부터 온기 반영될 것”이라며 “내년 4월에 2500톤의 플랜트를 추가 가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아라미드는 올해 이익(당사 추정치)이 작년 대비 7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아라미드 생산능력이 작년 대비 약 3배 커진 가운데 증설 관련 보수/시운전/점검 등 일회성 비용 제거, 5G 광케이블/전기차향 수요 증가, 원재료 PPD 가격이 6월 이후 하락하며 스프레드가 개선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참고로 “내년 효성첨단소재의 아라미드/탄소섬유 등 최첨단 소재 생산능력이 1만3000톤을 상회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를 밸류에이션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올해 3분기를 바닥으로 스판덱스의 고가 재고 소멸 효과, 최첨단 소재 증설 영향, 타이어코드 성수기 도래로 내년 3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효성첨단소재는 효성의 산업자재 부문이 인적분할한 기업으로 산업자재, 기타 부분을 영위한다.

효성첨단소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효성첨단소재.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