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KH바텍, 신모델 납품 시작 – 한국
  • 이승윤
  • 등록 2023-07-17 08:34:1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7일 KH바텍(060720)에 대해 2분기 컨센서스가 소폭 상회하고 올해 힌지 판가가 크게 오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유지했다. KH바텍의 전일 종가는 1만982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조철희 애널리스트는 “2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766억원, 영업이익 61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42.5%, 영업이익 63.9% 증가하며 컨센서스 매출액 71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모델향 힌지 납품이 전 년도에는 3분기부터 시작됐지만 올해는 6월 중순부터 시작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힌지 사업 관련 매출액은 전년 동기 195억원, 전분기 112억원에서 올해는 384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것”이라며 “이에 따라 추정 영업이익률도 8%로 전분기 2.9%에서 크게 상승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올해 KH바텍의 삼성전자 폴더블폰향 힌지 출하량(구모델, 신모델 합산) 추정은 1220만개”라며 “전년도 1040만개대비 17.1% 증가하고 평균 ASP는 45.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기존의 bar타입 S시리즈로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경쟁력 제고가 쉽지 않기 때문에 올해에도 새로운 힌지 시스템(물방울힌지)을 적용해 기기 경쟁력을 제고했다”며 “이에 따라 올해 힌지 관련 매출액은 전년도 2172억원에서 3107억원으로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달 26일에 폴더블폰 신모델을 공개하는데 올해 폴더블폰은 업그레이드된 힌지 스펙을 무기삼아 무난한 출하량(1250만대)을 기록할 것”이라며 “올해도 폴더블폰 힌지 초도 물량은 KH바텍이 독점적으로 수주했다”고 추정했다.

끝으로 “중장기적으로는 보급형 폴더블폰 출시, 신규 어플리케이션 진출 등 다양한 모멘텀을 기대할 수 있다”며 “신모델 공개를 앞두고 차익실현에 따른 주가 불확실성은 단기에 존재하기 때문에 주가 조정 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KH바텍은 이동통신산업, 정밀기구 사업, FPCB 관련 사업을 영위한다.

KH바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KH바텍.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