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3Q 주춤하나 성장은 유효 – 대신
  • 이승윤
  • 등록 2023-08-30 08:17: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대신증권은 30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MLCC 고부가 비중 증가로 전분기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3만8300원이다.

대신증권의 박강호 애널리스트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스마트폰 등 IT 기기 수요 추정이 하향되면서 MLCC 매출 감소로 2304억원으로 종전 추정(2565억원)대비 소폭 하회하나 전분기대비 12.4% 성장할 것”이라며 “그러나 다음해 MLCC 가동률 확대 및 전장 매출 증가로 수익성 호조는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또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1600억원(QoQ -2.8%/YoY -9.4%), 2304 억원(QoQ 12.4%/YoY -25.9%)”이라며 “애플 아이폰15 초기 생산 지연과 중국 등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약화로 IT 기기향 MLCC 매출이 예상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전장향 매출 비중은 여전히 22%로 보이고 포트폴리오 변화 및 믹스 개선 전략이 진행되고 있다”며 “광학솔루션(카메라모듈)은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및 구글 등 전략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 효과로 양호한 실적(종전 추정 유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다음해 매출(9조7400억원)과 영업이익(1조1000억원)은 각각 YoY 14.3%, YoY 40.1%씩 증가하고 매출 증가보다 수익성 개선이 더 높을 것”이라며 “MLCC는 IT기기의 고용량 추세, 전장향 비중 확대로 믹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FC BGA는 서버향 비중 확대, 카메라는 글로벌 전기자동차 업체로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며 “전 사업이 전장향 매출 증가, AI 관련한 서버향 매출도 증가 등 포트폴리오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수동소자(MLCC, 칩인덕터, 칩저항), 카메라모듈/통신모듈, 반도체패키지 기판을 생산한다.

삼성전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삼성전기.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