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자동차] 3분기 비수기는 이제 옛말-한국
  • 이상원
  • 등록 2023-10-05 09:43: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2023년 10월 5일.

[버핏연구소=이상원 기자] 9월 글로벌 판매대수는 현대차가 35만7000대로 0.1% 감소했고, 기아가 26만1000대로 4.8% 증가했다(이하 모두 YoY, 도매판매 기준). 전월 대비로는 현대차가 1.6%, 기아가 2.1%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현대차 5만4000대로 5.3% 감소했고, 기아가 4.만4000대로 11.0% 증가했다. 국내 전기차 판매는 충전 인프라 부족과 가격에 대한 저항으로 현대차와 기아 모두 각각 63.5%, 46.6% 감소하며 8월보다 더 부진했다.이어 해외 판매는 현대차와 기아가 30만3000대, 21만7000대로 각각 0.9%, 3.6% 증가했다. 특히 미국 판매가 현대차 17.5%, 기아 19.5% 증가하며 해외 판매를 견인했다.

3분기 비수기는 옛말이다. 코로나 이전 초과 공급 시절에는 매 분기 판매를 촉진하기 어렵기 때문에 2분기와 4분기를 집중 마케팅 기간으로 삼았다. 연식이 바뀌는 1분기와 휴가가 낀 3분기는 쉬어가는 분기로 인식됐고 이에 따라 계절성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그러나 코로나 이후 공급이 줄어들고 초과 수요 국면이 길어지면서 매 분기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매출 인식 기준도 지난 2018년부터 공장 출고가 아닌 도매 판매로 변경되면서 계절성 영향이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3분기 현대차와 기아 판매량은 각각 104만5000대, 77만8000대로 2분기 대비 각각 1.3%, 3.5% 줄어드는데, 한국투자증권 3분기 추정치 대비로도 각각 99.5%, 97.9% 수준을 기록했다. 우호적 환율, 원자재 가격 하락이 품질 비용 증가를 상쇄하며 3분기에도 완성차 위주의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다.

 

lksw4070@buffettlab.co.kr

 

[관심 종목]

005380: 현대차, 000270: 기아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