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JYP Ent., 일본 중심 성장 전략 -한국투자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3-20 08:57:0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황기수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0일 JYP Ent.(035900)에 대해 일본 위주 공연 매출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2만원으로 하향했다. JYP Ent.의 전일 종가는 6만7500원이다.


JYP Ent.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571억원(YoY +36.3%), 영업이익은 379억원(YoY +47.5%)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 대비 21% 하회했다.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JYP엔터의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 요인으로 일부 일본 공연의 매출 인식 이연과 회계 조정으로 인한 일회성 감익을 꼽았다. 그는 JYP의 4분기 일본 공연의 이연은 예상됐으나, 약 40만명의 3분기 공연분까지 내년 상반기로 인식이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라이브네이션과 체결한 북미 공연 초과이익 정산분이 반영되며 공연 매출은 역대 최고치인 302억원을 달성했다. 또 일본 공연 MD 및 360 매출 반영으로 MD 매출액 또한 사상 최대치인 335억원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외에서는 북경신성엔터 지분 취득 과정에서 발생한 평가감과 네이버제트 공정가치평가 손실로 각각 약 90억원씩 반영됐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6385억원(YoY +12.7%), 영업이익은 1977억원(YoY +16.7%)으로 추정했다. 안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일본 공연의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MD 구매 성향이 강한 일본 팬덤 성향에 따라 MD매출도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와이스와 스트레이키즈는 팬미팅을 돔에서 진행할 정도로 일본 내 탄탄한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스트레이키즈 컴백, 상반기 신인그룹 넥스지(NEXZ) 데뷔 등이 올해 기대할 만한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JYP Ent.는 소속 연예인 가수 및 배우의 엔터테인먼트 활동과 음반, 음원 제작 및 판매, MD 사업 등을 하고 있다.


JYP Ent.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ghkdritn12@buffettlab.co.kr

ghkdritn1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