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동국홀딩스, 철강주 저PER 1위... 0.87
  • 이승윤 기자
  • 등록 2024-06-12 15:08:04
  • 수정 2024-06-15 11:58:5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저PER주'란 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을 말합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시가총액/순이익] 혹은 [주가/주당순이익(EPS)]으로 계산하며, 가치투자의 기본이 되는 지표입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동국홀딩스(대표이사 김대영. 001230)가 6월 철강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


6월 철강주 저PER 10선. [자료=버핏연구소]

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국홀딩스는 6월 철강주에서 PER 0.8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세아제강(306200)(2.38), NI스틸(008260)(2.94), 대한제강(084010)(3.64)가 뒤를 이었다.


동국홀딩스 연간 매출,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동국홀딩스는 지난해 매출 1조8411억원, 영업이익 6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각 12.28%, 30.76% 감소했다. 매년 5~7조원대를 유지하던 매출이 2022년 2조원으로 하락했고 올해는 그보다 더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2021년 8000억원대를 기록한 후 지난해 600억원대로 급감했다.


이는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철강 수요 감소 때문이다. 특히 해외법인 부진이 영향이 컸다. 미국과 일본 자회사가 비중이 큰데 두 법인의 합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7.89%, 영업이익은 33.44%를 차지한다. 그런데 지난해 철강 평균 단가 자체가 크게 하락하며 미국 법인 매출이 전년 대비 20.68%, 영업이익이 53.4% 감소했다. 일본 법인은 3년간 꾸준히 실적이 늘었지만 영업이익 규모는 50억원에 미치지 못했다.


동국홀딩스는 철광석, 철스크랩 등을 용해해 열연, 냉연, 강관, 봉형강을 생산한다. 1954년 7월 설립돼 1988년 5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lsy@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262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