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올해는 체질 개선에 집중 -KB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6-13 08:38:1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황기수 기자]

KB증권이 13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경영 효율화로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7만원을 유지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18만5900원이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4002억원(YoY -9.1%), 영업이익 49억원(YoY -86.0%)을 전망했다. 지난 5월부터 연말까지 인력 구조조정이 점진적으로 진행되면서 퇴직금 및 위로금이 발생해 인건비가 상승한 영향이다. 또 6월 신작 '배틀 크러쉬'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대비 77.7%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인력 구조조정 등 경영 효율화 작업으로 이익 모멘텀은 다소 아쉽지만, 체질 개선을 통해 마진 하방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엔씨소프트는 배틀 크러쉬를 시작으로 연내 '프로젝트 BSS', 'TL 글로벌'의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프로젝트 G', '아이온2', '프로젝트 LLL' 등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 판호를 발급 받은 '블레이드&소울 2'의 중국 출시도 기대 포인트다. 블레이드&소울 2는 중국에서 4월 9일부터 사전 예약에 돌입해 현재 100만여명이 등록했으며, 5월 9일부터는 CBT(베타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엔씨소프트는 7월 말 차이나조이 등 현지 게임 행사에서 블레이드 소울의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올해 연간 실적으로 매출액 1조7180억원(YoY -3.5%), 영업이익 1170억원(YoY -14.4%)을 전망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내년 트리플 A급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어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M&A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 및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개발, 운영하는 사업과 소프트웨어의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 등을 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연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ghkdritn12@buffettlab.co.kr

ghkdritn1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