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HMM, 2분기 깜짝 실적 기대 -대신
  • 황기수 기자
  • 등록 2024-06-21 08:39:59
  • 수정 2024-06-21 08:42:3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황기수 기자]

대신증권이 21일 HMM(011200)에 대해 컨테이너운임 상승으로 2분기 깜짝 실적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중립(Marketperform)'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HMM의 전일 종가는 1만9150원이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HMM의 2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9546억원(YoY +38.7%), 영업이익 7893억원(YoY +394.3%)을 전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대신증권의 직전 추정치(6220억원)와 시장 기대치(5530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미주와 유럽항로의 현물운임(Spot)이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 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SCFI)는 약 2390포인트(QoQ +18.2%), 미주서안운임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4968달러(QoQ +19.7%), 유럽운임은 1TEU(6m 컨테이너 1개)당 3084달러(QoQ +22.6%)를 기록 중이다. 1분기 기준 HMM의 항로별 물동량 비중은 미주가 36%, 유럽이 26.1%를 차지한다.


양 연구원은 2분기 HMM의 평균 운임을 TEU당 1897달러(QoQ +267달러)로 추정했다. 그는 운임상승에 대해 "물동량 증가와 희망봉 우회 항로 채택에 따른 선복 부족 때문"이라며 "3분기 이후 운임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단기적으로 실적 상향 및 주가 상승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MM의 경우 영구채 전환을 모두 감안해도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머스크, 에버그린 등)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고 강조했다. HMM의 잔여 영구채는 올해 1억7200만주, 2025년 1억4400만주로 주식 전환시 발행주식수는 약 10억2500만주다. 


HMM은 종합해운물류기업으로 일반화물과 냉동화물, 특수화물, 벌크화물까지 상품 특성에 맞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HMM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ghkdritn12@buffettlab.co.kr

ghkdritn12@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환율] 엔-달러 152.5000엔 … 0.89%↑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엔/달러 환율은 152.5000엔(으)로, 전일비 0.89% 상승세를 보였다.[출...
  2. [환율] 위안-달러 7.1227위안 … 0.02%↑ [버핏연구소] 09일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위안/달러 환율은 7.1227위안(으)로, 전일비 0.02% 상승세를 보였다.[...
  3. [버핏 리포트] HD현대일렉트릭, 북미·유럽 수주 급증으로 사상 최대 실적 갱신 – LS LS증권은 24일 HD현대일렉트릭(267260)에 대해 북미시장의 대호조와 유럽시장의 대약진으로 3분기 실적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97만원으로 21% 상향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전일 종가는 74만6000원이다.성종화 LS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9954억원으로 전...
  4.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D램 가격 상승 최대 수혜 ...파운드리도 긍정적 전망 – KB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컨벤셔널 D램(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 수요 급증에 따른 가격 상승 장기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며, 테슬라 등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도 중장기 턴어라운드 계기를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6500원이다.김동원 K...
  5. 디모아,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 3.21배 디모아(대표이사 이혁수. 016670)가 10월 소프트웨어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모아가 10월 소프트웨어주 PER 3.2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아이퀘스트(262840)(6.17), 영림원소프트랩(060850)(7.6), 휴네시온(290270)(8.33)가 뒤를 이었다.디모아는 지난 2분기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69% 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