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5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전년동기 기저가 낮은 가운데 백화점과 글로벌 사업 중심의 실적 반등이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롯데쇼핑의 전일 종가는 6만860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심리 회복과 주요 점포들의 외국인 비중 증가가 겹치며 백화점 중심의 실적 성장이 나타나는 중”이라며 “신규 성장 동력에 해당하는 해외 사업도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롯데쇼핑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국내 백화점 산업 성장률이 확대되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나타난 것과 달리 롯데쇼핑의 기업가치는 아직까지 재평가 받지 못했다”며 “종합 유통기업이다 보니 백화점을 제외한 사업부문들에 대한 실적 우려감이 존재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또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전반적인 영업환경 개선에 따라 시장 눈높이 상회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를 반영해 기업가치가 반등할 것”이라며 “업종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배당수익률(5.2%)이 예상된다는 점도 투자 매력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판단했다.
한편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5847억원(전년동기대비 +3.1%), 2573억원(전년동기대비 +74.8%)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전년동기 통상임금 관련 일회성 비용(532억원)을 인식하며 기저가 낮은 만큼 큰 폭의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내 백화점과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은 각각 +8%, -2%일 것”이라며 “대형점 및 외국인 매출 성장이 이뤄지고 있고 높은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할인점 매출 성장이 다소 아쉬운 편이나 추석 명절 시점 차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이 반영되며 전분기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롯데하이마트 등 주요 자회사들은 전년동기대비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쇼핑은 백화점, 할인점, 전자제품전문점, 슈퍼, TV홈쇼핑을 운영하는 롯데그룹 계열 유통사다. 백화점 29개, 할인점 112개, 전자제품전문점 305개, 슈퍼 340개, 영화관 179개를 운영 중이다.
롯데쇼핑.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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