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하나증권은 13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올해 1분기 주당배당금(DPS) 발표를 계기로 SKT 배당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7만6200원이다.
SK텔레콤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5G SA 도입 기대감이 커지고 비과세 배당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기대배당수익률이 4.7%에 달해 4월 이후 본격적인 배당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며 “외국인 지분율이 낮아 향후 매수 여력이 큰 상황이고 상반기 국책 AI 사업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 AI 펀드 편입 비중이 높을 것이라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1분기 주당배당금이 4월 중 결정될 가능성이 높고 800원에서 900원 사이로 발표될 것임을 감안하면 4월 중순까진 STK 매수에 나설 것을 권한다”며 “통신주 투자에 있어 고민스러운 부분은 기대배당수익률이 3%이냐 6%이냐에 따라 주가는 2배가 달라질 수 있어 배당수익률이 3%대로 낮아질 가능성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LTE, 5G 도입 당시와 비교하면 그렇다”며 “5G SA에서 6G로 이동하는 올해부터 2030년 모습은 2009년~2013년 3.5G에서 4G로 넘어가는 모습과 흡사한 형태를 띌 것이고 사실상 초창기 5G가 실패한 서비스로 굳어진 가운데 6G로 진화하기 위환 과정에서 5G SA가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라고 평가했다.
또 “그렇다면 당시처럼 기대배당수익률이 내려갈 수 있는데 3%가 깨질 수 있다고 보면 여전히 SKT 주가 상승 여력이 크다는 판단이다”며 “올해 주당배당금이 3600원이라고 가정하면 10만원 이상에서의 주가 형성은 당연해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투자가들이 인정하는 주주환원 규모에서 3사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며 “5년 이상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 배당금 수준 및 자사주 소각분만 투자가들이 주주환원금액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보면 7500억원 이상의 주주환원이 유력한 SKT가 경쟁사대비 월등히 높다는 점에서 올해는 통신사 시가총액 1위를 지킬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1984년 설립된 국내 1위 이동통신 사업자로,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SK브로드밴드, 피에스앤마케팅 등 19개사이다. 무선통신사업, 유선통신사업, 상품판매형 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에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1위 사업자 위상을 이어가고 있으며, 5G 네트워크의 특성은 AI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서비스 출시 및 IoT 기반 B2B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SK텔레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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