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18일 코스피는 전일비 284.55 포인트(5.04%) 상승한 5925.03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8691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78억원, 3조109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27.44 포인트(2.41%) 상승한 1164.38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4917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916억원, 280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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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국내 증시가 반도체 대형주들의 폭발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기록적인 급등장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대 실적 기반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20만전자’ 시대를 다시 열었고,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후 들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미 증시가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론의 신고가 경신과 항공주 호실적 등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된 점이 국내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국내 증시는 반도체 업종이 견인하고 원전과 금융 업종이 뒷받침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이크론의 실적 기대감이 지속되며 삼성전자(+7%대)와 SK하이닉스(+8%대)가 동반 급등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주주총회에서 역대급 실적에 따른 주주환원 정책을 재확인하며 주가가 크게 올랐다.
또 대미투자특별법 통과 이후 원전 수출 실무진이 포함된 협상단의 미국 방문 소식에 원전 및 전력기기 업종이 동반 강세를 보였고,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언급된 주주친화적 정책들로 인해 금융 및 지주사도 강세를 나타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6거래일 만에 코스피 시장에서 동반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에서만 합산 3조9000억원 규모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조8000억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KB증권 리서치본부는 "내일은 미국의 3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결정과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최근 반도체가 주도한 상승세의 지속 가능성을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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