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출처: 한화투자증권 송유림, 2026년 3월 23일
원전을 필두로 건설 업종의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연초부터 다시 시작된 현대건설의 독주에 이어 건설 업종 전반으로 주가 상승이 번져나가고 있다. 20일 기준 건설업종의 연초 대비 수익률(YTD)은 89.7%로 코스피보다 높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종목별로는 대우건설 +400%, 현대건설 +134% 순이나, 3월 이후로는 대우건설 +88.5%, GS건설 +42%, DL이앤씨 31.9%로 종목 확장의 흐름이 뚜렷하다. 중견건설사에도 온기가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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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투자포인트로는 원전, 재건, 저PBR, 대북 등이 있다. 이중 가장 강력한 트리거는 '원전'이다. 이번 원전 사이클은 2000년대 중반 중동 정제공장(Refinery) 설비투자(Capex)와 비교했을 때 발주 강도나 수주 구도 측면에서 한국 건설사에 훨씬 긍정적인 상황이다.
원전 파이프라인의 본격적인 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수혜 건설사의 범위도 자연스레 넓어지고 있다. 현대건설이 원전 시공 주간사로의 경험이 압도적으로 풍부하나 팀코리아에는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의 주간사 참여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비주간사로 어느 회사가 참여하게 될 것인지도 또다른 관심사다. 현재 원전 관련 인력은 대략적으로 현대건설 1000명,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350명 정도로 파악되며, GS건설과 DL이앤씨도 각각 100명, 30(SMR)명 이상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건설주 대부분은 밸류에이션 '정상화'의 범위 내에서 설명가능하다. 일부 종목이 밸류에이션 상단을 크게 높이면서 PBR 0.5배 이하였던 만년 저평가 종목들의 제자리 찾기가 수월해졌다.
[관련 종목]
000720: 현대건설, 047040: 대우건설, 028260: 삼성물산, 375500: DL이앤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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