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최근 알루미늄 시장에서 공급 불안 이슈가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 호주 북동부 지역에 상륙한 열대성 사이클론 영향으로 대형 보크사이트 광산 가동이 멈추면서 원재료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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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 리오틴토(Rio Tinto)는 퀸즐랜드주(Queensland) 암룬(Amrun)과 앤둠(Andoom) 보크사이트 광산 조업을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해당 광산 생산 규모는 연간 3000만톤 수준으로, 글로벌 공급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여기에 중동 전쟁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 물류 차질까지 겹치며 알루미늄 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원리는 간단하다. 시장에서 물건이 줄어들면 가격이 오르는 구조다. 보크사이트는 알루미늄 원재료이기 때문에 공급이 막히면 결국 알루미늄 생산량도 줄어든다. 마치 빵 재료 밀가루가 부족해지면 빵 가격이 오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여기에 운송 문제까지 겹치면 공급 부족 효과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내 알루미늄 및 비철금속 관련 종목에도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있다. 알루미늄 가격 상승은 제품 단가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관련 기업 실적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특히 원자재 가격 상승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비철금속 가공 업체들이 단기적으로 주목받는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사이클론 영향 지속 여부와 중동 물류 상황이다. 두 변수 모두 장기화될 경우 알루미늄 가격 추가 상승 가능성도 열려 있는 상황이다.
[관심 종목]
005490: POSCO홀딩스, 004020: 현대제철, 010130: 고려아연, 006110: 삼아알미늄, 103140: 풍산, 008350: 남선알미늄, 005810: 풍산홀딩스, 295310: 에이치브이엠, 081000: 일진다이아, 001780: 알루코, 004560: 현대비앤지스틸, 024090: 디씨엠, 058430: 포스코스틸리온, 015890: 태경산업, 018470: 조일알미늄, 032560: 황금에스티, 001430: 세아베스틸지주, 084010: 대한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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