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NH투자증권이 27일 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해 "원재료 급등 여파를 반영해 실적 눈높이를 하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만원으로 '하향'했다. 금호석유화학의 전일종가는 12만8000원이다.
금호석유화학 매출액 비중. [자료=금호석유화학 사업보고서]
최영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원재료 가격이 급등하며 이를 생산하는 NCC 업체들의 가동률 하향 및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역시 가동률이 약 75%로 하락한 것으로 추정되며, 3월의 고가 원재료와 낮아진 가동률은 2분기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최영광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향후 가격 변동성 완화 시, 금호석유화학은 가격 결정력을 바탕으로 원가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전가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가동률 및 스프레드 반등과 함께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합성고무의 높은 수익성, NB 라텍스의 수급 밸런스 개선,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추세 등 금호석유화학의 투자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1분기 영업이익으로는 704억원을 예상했다. 제품 가격 상승 속 래깅 스프레드가 개선됐고, 전분기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의 소멸 효과 덕에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다만 그는 "2분기에는 가동률이 낮아진 가운데 급등한 부타디엔 가격이 원가로 반영되며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감소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합성고무는 타이어와 의료용 장갑, 합성수지는 가전 및 자동차 소재에 원료를 공급한다.
금호석유화학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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