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국내 주류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시장 지위는 견고하며, 비용 효율화와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하이트진로의 전일 종가는 1만6470원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국내 주류 시장 부진이 이어지고 있으나 1위 사업자로서 시장 지위는 안정적”이라며 “마케팅 비용 절감을 통해 1분기를 저점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하이트진로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2025년은 시장 침체와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2026년에는 기저 부담 완화로 맥주와 소주 매출이 각각 전년 대비 2%, 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매출 감소세만 완화돼도 이익 회복이 가능하며, 베트남 공장 완공에 따른 해외 성장 기대도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6093억원(전년동기대비 -0.6%), 영업이익은 533억원(전년동기대비 -15.0%)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됐다. 소주 매출은 3907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는 반면, 맥주는 기저 부담 영향으로 1689억원(-3%)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수도권 중심으로 소주 점유율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맥주 부문 역시 일시적 물량 부담 이후 여름 성수기를 기점으로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2026년 연간 매출액 2조5351억원, 영업이익 2095억원을 전망했다.
하이트진로는 종합주류판매기업이다. 소주 부문은 참이슬과 진로가 국내 소주시장을 리딩하며 미국, 일본,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트진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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