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윤승재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1분기 어닝 쇼크에도 신사업 역량과 주주환원 등 강한 펀더멘털 의지는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하향했다. 제일기획은 지난 24일 종가는 1만9750원이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리스크 발생으로 광고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더라도 차별화된 신사업 역량을 통한 실적 방어가 예상된다”며 “60%대의 안정적인 배당성향과 DPS 추이를 유지하고 있고, 자기주식 보유 비율도 11.96%로 추가 주주환원 여력도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제일기획 연결영업수익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그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총이익은 4423억원(전년동기대비 +2%), 영업이익은 365억원(전년동기대비 -38%)으로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며 “해외 사업 재편을 위한 구조조정과 본사 퇴직충당금 추가 반영으로 200억원대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본사는 동계올림픽 효과가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광고주의 비용 효율화 기조 확대로 성장세가 밋밋했다”며 “다만 북미는 안정적인 대행 및 디지털 파트너십을 통해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유럽과 중국은 인력 효율화 과정에서 중장기 구조 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제한적인 스포츠 이벤트 효과와 구조조정 관련 일회성 비용, 퇴직충당금 관련 회계 처리 변경 영향을 반영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보수적으로 조정했다”며 “이에 목표주가를 8% 하향했다”고 밝혔다.
제일기획은 1973년 설립된 삼성그룹 광고계열사로, 삼성전자를 포함한 계열사 광고 대행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국내 1위 광고대행사다. 최근 데이터 기반 디지털 서비스, 이커머스, 오프라인 프로모션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제일기획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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