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도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일비 105.49 포인트(1.43%) 상승한 7490.05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은 7조153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조9910억원, 1조985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0.99 포인트(0.91%) 하락한 1199.18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은 1758억원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0억원, 1354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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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역대급 순매도세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고 밝혔다.
국내 증시는 주도주 중심의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차익 매물이 출회됐으며, 특히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7조1721억원 규모의 기록적인 순매도를 쏟아내며 지수를 압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조9910억원을 사들인 개인과 1조985억원을 순매수한 기관의 방어 기전이 작동하며 지수는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장 내부적으로는 미-이란 종전 기대감에 따른 유가 급락과 중동 재건 수혜 전망이 업종별 희비를 갈랐다. 건설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E&A는 사상 최대 수주 사이클 진입 전망에 힘입어 21%대 급등세를 기록했으며, 코닝과 엔비디아의 파트너십 소식에 빛샘전자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광통신 테마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의 집중적인 매도 공세에 장중 낙폭이 확대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기관 등의 매수세가 재차 유입되며 지수 방어의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반면 전일 급등했던 증권주는 차익 실현 압력에 KRX 증권업 지수가 4%대 하락하며 업종 낙폭 1위를 기록하는 등 되돌림 현상을 보였다.
KB증권은 반도체 주도주 쏠림에 따른 가격 부담과 차익실현 욕구가 여전한 만큼 업종 간 차별화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동 종전 협상 진전 여부에 따라 관련 수혜주로의 순환매가 전개될 가능성이 열려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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