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11일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079550)에 대해 "중장기 이익 성장 가시성이 매우 뚜렷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5만원으로 '상향'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이하 LIG D&A)의 지난 8일 종가는 84만원이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매출액 비중. [자료=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사업보고서]
배성조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IG D&A가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1조1679억원, 영업이익 1711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기준 시장 추정치를 약 46% 크게 상회했다고 말했다. 이는 UAE 천궁-II 미사일 조기 납품 및 추가 계약 등으로 인해 수출 비중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배성조 연구원은 "물론 조기 납품에도 한계는 존재한다"며 "납품 스케줄과 협력 업체들의 상황을 고려해야 하긴 하지만, 아직 가동률은 80% 수준으로 여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LIG D&A의 1분기 수출 매출은 4052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출 영업이익률(OPM)은 약 30%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배 연구원은 추정했다. UAE 천궁-II 매출은 약 1700억원이 반영되었다. 여기에는 조기 인도 및 추가 계약 외에도 훈련비 등 선급공사원가의 매출 반영이 있었던 것으로도 추가 판단했다.
그는 "1분기의 특수성을 고려해 2~4분기 UAE향 매출은 상대적으로 보수적일 확률이 높다"며 "다만 향후에도 수리부속 및 훈련비 관련 매출은 지속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추가 수출 물량이 발생할 경우 추정치가 상향될 여지가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끝으로는 카타르를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천궁의 신규 도입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하며, 종전 이후 각국의 대공방어 시스템 구축 속도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정밀 유도무기, 감시정찰, 지휘통제 및 통신 등 방위산업 전 분야에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 및 양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명을 변경하고 글로벌 방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화공 및 비화공 분야를 아우르는 엔지니어링 역량과 결합하여 로봇, 항공우주 등 미래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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