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NH투자증권이 12일 S-Oil(010950)에 대해 "정유 업황 강세를 바탕으로 연간 약 2조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배당성향도 현재 20%에서 내년에는 30%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S-Oil의 전일종가는 11만900원이다.
S-Oil 매출액 비중. [자료=S-Oil 사업보고서]
최영광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쟁으로 인한 정유 설비 피격 등의 공급 상황을 바탕으로 향후 수년간 구조적인 정제마진 강세 흐름이 이어지고, 중동 산유국들의 시장 점유율 확보 기조로 향후 공식 판매 가격(OSP)이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최영광 애널리스트는 "S-Oil은 홍해를 통해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원유를 차질 없이 조달 받는 중이며 5~6월 가동분으로 확보한 원유 조달 물량은 지난해 월평균 조달 물량과 동일하다"고 덧붙였다.
최 애널리스트는 S-Oil의 1분기 영업이익이 1조2311억원을 기록했다며 "3월 정기보수로 인한 저율 가동과 수출 감소 등의 부정적 영향이 있었으나, 정제마진 급등과 긍정적 래깅 효과를 비롯해 5250억원의 재고평가이익 등의 긍정적 요인으로 정유 사업부의 영업이익이 1조390억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2분기 영업이익을 6876억원으로 예상하며 "재고평가이익 소멸을 비롯해 높아진 유가와 OSP가 원가에 반영됨에 따라 긍정적 래깅 효과가 사라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Oil은 하루 66만9000배럴의 원유정제능력을 보유했고, 정유(매출 78.8%), 윤활, 석유화학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윤활부문은 하루 4만4000배럴의 윤활기유, 석유화학부문은 연간 330만톤의 방향족 제품과 77만톤의 올레핀계 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S-Oil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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