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홍승환 기자] 하나증권은 KT(030200)에 대해 기대배당수익률, 멀티플 등에서 저평가 구간인 것을 근거로 목표주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제시했다. KT의 전일 종가는 5만9300원이다.
KT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4827억원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 위약금 면제/고객 감사 패키지 제공 영향이 컸다"며 "대전 인재원 분양 관련 영업이익 기여도가 380억원에 달했으나 실적 부진을 막기엔 역부족이었고 본사 영업이익은 3139억원으로 당초 예상보다 더 부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1분기 실적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연결 영업이익 전망치를 1조9663억원으로 추가 하향 조정한다"며 "자회사 실적 전망치가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상이나 인건비 및 제반 경비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을 반영, 특히 이번 자료에서는 KT 인건비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올해 이후 KT 인건비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수정 반영했었고 이에 KT의 DPS(주당배당금 전망치 역시 연간 최저 배당금 2400원을 공시, 본사 영업이익의 50%를 배당으로 지급한다고 발표했다"며 "올해 KT DPS는 전년과 동일한 2400원이 예상되고 본사 순이익이 올해 1조원 수준일 것임을 감안하면 배당재원이 5000억원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작년과 달리 올해도 KT의 DPS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 본사 영업이익 성장 폭이 2%에 그치고 배당 성향 역시 50% 수준에 그칠 것이기 때문이다"며 "이미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자사주 매입 분의 배당금 전환도 물 건너간 상황이라 딱히 재료가 없다"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시점에선 차라리 장기 저점 매수에 나설 것을 권한다"며 "기대배당수익률이 4%를 넘어서는 상황, 하반기 시중 금리가 하향 안정화 추세로 진입하고 통신주 멀티플이 확장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내다본 장기 투자는 나쁘징 않을 것이란 판단이다"라고 밝혔다.
KT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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