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NH투자증권이 21일 하이브(352820)에 대해 "서구권 매출 확대와 실적 펀더멘털이 견조한 가운데 이례적인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6만원으로 '하향'했다. 하이브의 전일종가는 22만6500원이다.
하이브 매출액 비중. [자료=하이브 사업보고서]
이화정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업종 전반의 소외로 글로벌 피어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했지만, 연간 실적 추정치는 굳건하게 유지했다"며 "시장이 우려하는 아티스트 수익 배분율 상승 부담은 규모의 경제를 통해 충분히 상쇄 가능하다는 점이 지난 1분기 실적에서 이미 확인된 만큼 관련 우려에 머무를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화정 애널리스트는 향후 모멘텀과 관련해 "저연차 아티스트의 음반 판매량 고성장, 중견급의 투어 확대, 고연차 및 현지 지식재산권(IP)의 음원 매출 본격화 등 밸류에이션 재평가 요인이 풍부하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주요 아티스트 성과를 두고 "BTS의 신보 롱테일 스트리밍 효과가 장기 실적을 든든히 받치는 가운데, 신인 코르티스의 서구권 확장세가 더해져 향후 투어 시 폭발적인 실적 기여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끝으로 그는 "현지 그룹 캣츠아이의 연이은 빌보드 '핫 100' 진입은 서구권 대중성 확보를 명확히 입증한 결과로, 올 하반기 27회 규모의 북미·유럽 아레나 투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 체제를 기반으로 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뉴진스 등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보유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및 음반·음원 사업을 넘어 공연, 영상, 게임, 팬 커뮤니티 플랫폼(위버스) 등 다각화된 IP 기반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하이브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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