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26일 코스피는 전일비 519.09 포인트(5.81%) 하락한 8411.21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8조192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조6522억원, 3조784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36.44 포인트(4.10%) 하락한 851.37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6681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19억원, 3079억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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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는 장 초반 낙폭을 키운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며 "한국거래소(KRX) 기준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 증시는 마이크론 실적을 앞두고 경계감이 커졌고,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의 메모리 가격 인상 계획 발표이 기술주 약세로 이어졌다”라고 전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코스피는 7%대, 코스닥은 11%대 하락했다. 코스닥의 연초 누계(YTD) 수익률은 -8%대로 밀렸다.
임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메모리 비용 부담 우려와 전일 급등에 따른 단기 차익실현 압력이 확대되며 하락했다”며 지수 강세를 주도했던 반도체주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투자심리가 악화됐고,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고, 코스닥은 900선을 회복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전기는 미국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ETF 편입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기대감에 금호건설 등의 관련 건설주가 강세를 보였다.
끝으로 “금주 증시가 마이크론 실적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쏠림과 수급 변동성이 확대되어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라고 진단했다. 차주에는 미국 고용지표와 한국 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돼 있는 만큼, 매크로 지표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관심 종목]
005930: 삼성전자, 373220: LG에너지솔루션, 000660: SK하이닉스, 207940: 삼성바이오로직스, 035420: NAVER, 005380: 현대차, 006400: 삼성SDI, 051910: LG화학, 035720: 카카오, 000270: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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