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하나증권이 1일 GS건설(006360)에 대해 "국내 AI 데이터센터 기대감에 강력 매수를 추천한다"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GS건설의 전일 종가는 2만5100원이다.
GS건설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 중 AI 데이터센터에 GS그룹의 2.4GW 투자 발표 내용이 있었다"라며 "GS그룹은 동해시 북평제2산업단지에 오는 2028년까지 1.2GW(1단계), 2029년까지 1.2GW(2단계) 등 총 2.4GW의 AI 데이터센터를 준공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GS그룹은 ㈜GS 산하에 자회사 GS 아인프라를 설립하는 등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는 와중에 나온 발표"라며 "동해에 GS E&R 자회사인 GS동해전력의 석탄화력발전소(1.2GW, 가동률 30% 수준)가 있어 시너지도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GS건설 및 연결자회사 자이C&A가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는 총 3건(고양, 파주, 세종)이며 올해 총 추가 2건(일산, 부산)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진행 중인 데이터센터는 MW당 90~100억원 규모로 수주했으며 공사기간은 약 2년"이라고 전했다.
또 "고양 데이터센터의 경우 20WM, 약 1800억원에 수주했으며 지난 2024년 11월 착공하여 올해 10월 완공 목표이고, 파주의 경우 50MW, 약 3200억원에 수주했으며 지난 2025년 4월 착공하여 내년 6월 완공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하반기 총 120MW가 예정되어 있으며 약 1조원 가까이 수주가 예상된다"라며 "이후 동해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나온다면 1.2GW, 10조원 이상의 수주를 기대해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26년 내 EPS 추정치에 타겟 주가수익비율(P/E) 20배를 적용했으며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이라며 "GS건설은 데이터센터 레퍼런스를 착실하게 쌓아왔고 지난 2010년대부터 LC유플러스, 하나금융그룹, 네이버(춘천, 세종) 등 1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지어오고 있다"라고 전했다.
끝으 "최근에는 직접 지분을 투자해 개발 및 운영하는 영역까지 확장하고 있다"라며 "현 주가수준은 매우 싸다고 느껴질 것이며 여기에 건설 경기 사이클까지 겹치게 되었을 때 매우 강력한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건축ㆍ주택사업본부, 플랜트사업본부, 인프라사업본부와 3개 실로 구성된 종합건설회사다. 현재는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의 확장을 준비하며 국제적 에너지전환에 대비한 친환경 사업과 폐기물에너지화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GS건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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