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교보증권은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주택 부문의 높은 수익성을 확인한 데 이어 대규모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외형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2만4000원을 제시했다. 대우건설의 전일 종가는 1만5200원이다.
대우건설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이상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2조435억원, 영업이익은 2323억원으로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45.1% 상회했다"며 "주택건축 부문의 GPM(매출총이익률)은 21.6%를 기록했고 일회성 요인을 제외해도 15.7% 수준으로 자체사업 매출 인식과 지난 2021~2022년 착공한 저마진 물량 소진에 따른 믹스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플랜트 부문의 GPM(매출총이익률)은 3.4%를 기록했는데 나이지리아 LNG T7 준공 과정에서 공기 연장 간접비가 선반영된 영향"이라며 "향후 준공 정산 클레임 협의에 따른 환입 가능성이 존재하고, 베트남 사업장 용지 약 9000억원 매입도 오는 2027년부터 매출과 이익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신규 수주 가이던스를 기존 18조원에서 27조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며 "체코 두코바니 5·6호기 원전과 나이지리아 인도라마, 파푸아뉴기니 LNG, 가덕도 신공항, 모잠비크 LNG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수주 인식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오는 2027년부터는 확실한 외형 확대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전했다.
또 "건축주택 부문도 기존 8조9000억원의 높은 가이던스를 웃도는 약 13조원 수준의 신규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수준의 수주가 유지되면 가이던스 달성률은 155%에 이를 전망이며, 높은 브랜드 선호도를 기반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 "하반기에도 주택건축 부문의 GPM 개선세가 이어지고, 플랜트는 나이지리아 T7 현장 종료로 일회성 비용이 줄어드는 가운데 모잠비크 LNG와 투르크메니스탄 비료공장 현장의 매출 인식도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주택건축과 토목, 플랜트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건설사다. 최근에는 국내 도시정비사업과 해외 원전·LNG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수주를 확대하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대우건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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