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일 한국토지신탁(034830)에 주택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실적 개선과 함께 주가도 점진적으로 오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0원을 유지했다. 한국토지신탁의 전일 종가는 1180원이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누적 매출액 98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기대대비 약하다”며 “지난해부터 올해 분양현장들의 낮은 초기분양률로 분양불 매출 인식이 더디고 연결 자회사(코레이트) 투자손실 등 일회성 비용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국토지신탁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선미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분양현장 분양률이 회복 중이며(현재 40%내외, 하반기 60%내외) 3분기 흑석, 신길 등 주요 도시정비사업 착공 예정이고 리츠부문 자산 매입/매각 계획으로 수수료 수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상반기 인식한 투자손실을 고려해 당초 4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전망은 하향됐으나 전년대비 실적 증가 기대는 유효하다”고 밝혔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국토지신탁이 독주했던 전년도와 달리 경쟁사 입찰이 증가하며 ‘차입형 신탁수주’는 올해 들어 약세”라며 “반면 업역이 중요한 도시정비사업은 올해도 1000억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끝으로 “지난달 설립한 ‘앵커리츠’를 통해 연간 30억원 운용보수, 자리츠 투자 시 자산매입/운용 수수료, 9~10%의 에쿼티 투자 수익률 수취, 개발리츠 연계 수주 가능성을 확보했다”며 “중장기적으로 업황에 따른 실적 변동성 축소 기반도 마련 중이고 밸류에이션 할인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토지신탁은 토지신탁사업, 담보·관리·처분·분양관리신탁 사업을 영위한다. 도시정비사업, REITs, 투자사업으로 확장했다.
한국토지신탁.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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