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는 전일비 273.08포인트(3.99%) 하락한 6562.72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조1236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480억원, 2조355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27포인트(2.10%) 하락한 803.98pt로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19억원, 831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517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코스피는 3%가 넘게 하락하며 6600선을 하회했고, 코스닥은 800선 지지력을 시험받았다"며 "미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지정학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미 10년물 금리가 4.8%를 상회했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90달러를 재돌파하는 등 고금리와 고유가의 압박이 이어졌다. 일본 10년물 금리도 3.0%를 웃돌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금리 부담이 확산됐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위험회피 심리가 강화되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갭 하락으로 출발했다"며 "양 시장 모두 상승종목비율이 20%를 밑돌았다. 코스피는 대형주에 조정이 집중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고, 코스닥에서는 반도체 소부장 업종의 일부 반등이 지수 하방을 지지했다"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8월 글로벌 도매판매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했다는 소식에 5%대 하락했다. 알테오젠은 스위스 노바티스와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 기술 라이선스 계약 체결 소식에 장중 9%대까지 반등했으나 이후 매물이 나오며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어 "코스피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4거래일 연속 이어지고 있으며, 각각 8월 25일과 8월 3일 이후 최대 규모"라며 "금일 새벽 델의 호실적 발표에도 국내 반도체 업종의 투자심리 개선 효과는 제한적이었던 가운데, 내일 예정된 브로드컴의 실적 발표가 변곡점으로 작용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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