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롯데지주, 웰푸드·케미칼 호조에 상반기 순익 흑전…그룹 이익 체력 회복 - SK
  • 손민정 기자
  • 등록 2026-09-03 08:47:0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SK증권이 3일 롯데지주(004990)에 대해 "주요 계열사들의 고른 실적 개선으로 그룹 차원의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높은 배당수익률과 자사주 활용 가능성이 든든한 주가 하방 지지력을 제공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롯데지주의 전일종가는 2만3950원이다.


롯데지주 매출액 비중. [자료=롯데지주 반기보고서]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롯데지주가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1조7500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7900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해외 사업이 성장한 롯데웰푸드가 식품 부문 실적을 견인하고 롯데케미칼 등 지분법 대상 자회사들의 이익 개선이 전사 수익성을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최관순 애널리스트는 사업 부문별 세부 변화와 관련해 "특히 코리아세븐이 저수익 점포 정리와 우수 입지 재배치 효과에 힘입어 2023년 3분기 이후 1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안착했다"며 "바이오 부문은 미국 시러큐스 캠퍼스 셧다운 및 설비 고도화로 일시적 매출 급감이 나타났으나 송도 캠퍼스 준공과 수주 재개를 통해 2030년 매출 1조원 목표를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별도 실적 및 주주환원 여력을 짚으며 "상반기 별도 순이익이 계열사 호실적과 투자주식 손상차손 환입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9.6% 급증한 1952억원을 기록함에 따라 주주환원 하방선이 높아졌다"며 "이에 따라 주당 배당금은 전년과 동일한 1250원으로 예상되며,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5.2%에 달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끝으로 그는 "재무구조 개선 및 가치 제고를 위한 보유 자사주의 소각·처분 방안 발표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신규 수주 가시화가 주가 반등의 강력한 촉매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롯데지주는 롯데그룹의 지주회사로 유통, 식품, 화학, 호텔·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 포진한 핵심 계열사들을 거느리고 있다. 그룹 전반의 사업 포트폴리오 관리와 브랜드 상표권 수익, 배당금 등을 주 수익원으로 삼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이오와 헬스케어 등 신성장 동력 육성과 비효율 자산 효율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지주 최근 분기별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sounds0601@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LS, 전력 인프라 수요로 '실적 개선' 이어질 전망...송전 포트폴리오 확대 전략 유효 - SK SK증권은 LS(006260)에 대해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LS ELECTRIC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63만원에서 54만원으로 하향했다. LS의 전일 종가는 32만15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LS의 실적 개선세가 지속...
  2. [버핏 리포트] 삼성전자, HBM 점유율 40% 정조준...'HBM4' '파운드리 흑전' 가시화 - KB KB증권은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HBM4 본격 양산에 따른 고부가 메모리 비중 확대와 선단 파운드리 공정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과 시장 지배력이 동시에 레벨업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의 전일 종가는 7만4000원이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 2분기 HBM(고대역폭메모리, 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시장 점유율 33%를 기록한 삼성전자는 오.
  3. [버핏 리포트] 기아, 목표가 상승 유지...업종 내 우위에 있는 안정감 - 대신 대신증권은 기아(000270)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유지했다. 기아의 지난 종가는 12만7000원이다.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판매·실적·밸류에이션·배당을 감안할 때 업종 내 하방 부담이 제한적인 방어주"라며 "2026년 총주주환원율(TSR) 35%+ 가이던스 및 배당 중심의 주주환원 기조가 지속되고 있다"...
  4. [원자재] BHP 호주 철광석 광산 파업 기로, 연 8000만톤 흔들린다 메이저 철광석 생산업체 BHP의 호주 주요 광산에서 파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수개월간 이어진 노사협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노조가 쟁의행위 투표에 나서기로 했기 때문이다. 해당 광산은 연간 8000만톤 규모의 철광석을 생산하는 곳이어서 공급 차질 우려가 제기된다.서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마이닝 에어리어 C(Mining Area C)와 사...
  5. [장마감] 코스피 1.76%↓(6909.91), 코스닥 1.95%↓(820.64) 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