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삼성증권은 IPARK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외주주택 원가율 개선과 자체사업 매출 확대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회성 이익에 의존하지 않은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 오는 2028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2300원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허재준 삼성증권 연구원은 "IPARK현대산업개발의 올해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1조821억원, 영업이익은 127.1% 늘어난 1658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인 1465억원을 13.2% 상회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마진 현장 준공에 따른 외주주택 부문 원가율 개선과 고수익 자체사업 매출 확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일회성 이익에 의존하지 않은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4분기는 물론 오는 2028년까지 자체사업 매출 확대와 고수익 외주주택 사업장의 공정률 상승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주요 사업지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다른 건설사 대비 차별화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실적 성장을 주도하는 주요 사업지의 공정이 2027~2028년에 집중돼 있다"며 "후속 프로젝트 확보가 지연되면 2029년부터 외형 성장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어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신규 개발사업 확보가 향후 기업가치 상승의 관건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허 연구원은 "회사는 청주 지역의 추가 토지 매입과 기존에 확보한 파주 운정 보유 부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며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여부가 향후 주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연간 수주 목표를 기존 6조5331억원에서 10조949억원으로 대폭 상향했다"며 "실적 발표일 기준 누적 수주가 5조9000억원에 달하고 도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4분기 수주가 3분기를 넘어설 수 있다는 것이 회사의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허 연구원은 "주요 사업지 매출 본격화에 힘입어 향후 2년간 외형 성장이 제한될 다른 건설사보다 차별화된 실적 성장세가 부각될 전망"이라며 "현재 주가는 오는 2027년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2.1배, PBR(주가순자산비율) 0.3배 수준으로 극단적인 저평가 구간"이라고 전했다.
이어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도 6% 이상으로 전망된다"며 "차별화된 성장성과 수익성, 주주환원 정책을 고려하면 기업가치 재평가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오는 2027년 예상 PBR 0.47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주택·건축과 토목 등 건설사업을 영위한다. 아이파크 브랜드를 중심으로 주택 개발과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며 자체 개발사업과 외주주택 사업을 통해 수익성을 확대하고 있다.
IPARK현대산업개발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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