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배 만드는 조선소 넘어 데이터센터까지...FDC 상용화 선두 기대 - DS
  • 추승수 기자
  • 기사등록 2026-10-13 09:07: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구글 선호 출처로 추가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하루에도 수십개씩 쏟아지는 증권사 리포트. 이 가운데 버핏연구소가 그간의 애널리스트 적중도, 객관성, 정보 가치 등을 종합 선별해 투자자에게 유익한 리포트를 소개합니다.

[버핏연구소=추승수 기자] DS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고선가 선박의 매출 반영 확대와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사업 성장, FDC(부유식 데이터센터) 신규 수주 가능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8010원이다.


삼성중공업 매출액 비중. [이미지=버핏연구소]

김대성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한 3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59.2% 늘어난 379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약 10% 상회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은 11.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계 휴가와 추석 연휴 등으로 조업일수가 전분기보다 9일 감소하지만 글로벌 오퍼레이션과 2도크 재가동에 따른 매출 확대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매출 내 가스선 비중은 72%로 지난 2분기 74%보다 소폭 감소할 전망"이라며 "다만 지난 2024년 이후 수주한 고선가 물량의 매출 반영 비중 확대와 LNG(액화천연가스) 선가 상승 효과가 이어지면서 수익성 개선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했다.


DS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 중 삼성중공업의 FDC 신규 수주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무스테리안과의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100MW(메가와트) 규모의 FDC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라며 "50MW급 2기로 구성되며 프로젝트 가동 시점이 오는 2028년 2분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4분기 내 본계약 체결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모델은 최근 선급 인증을 획득한 50MW급 선형을 기반으로 할 가능성이 높다"며 "길이 190m, 폭 60m, 깊이 20m 규모로 최근 재가동에 들어간 길이 390m, 폭 65m의 2도크에서 2기를 동시에 병렬 건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 "조선 3사 가운데 FDC 상용화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고부가가치 선종을 상회하는 선가를 확보할 경우 제품 구성 개선과 구조적인 기업가치 재평가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FLNG 사업도 순항 중"이라며 "올해 하반기 델핀 2호기 추가 수주에 이어 웨스턴향 대형 FLNG 역시 오는 2027년 상반기 내 수주가 유력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수주잔고가 채워지는 만큼 FLNG 매출액은 오는 2027년부터 약 3조2000억원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설계 변경 등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인 체인지 오더 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익성도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성중공업은 100% 환헤지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경쟁사와의 실적 격차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평가했다.


끝으로 "독보적인 FLNG 경쟁력과 신규 FDC 모멘텀을 바탕으로 실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모두 확보했다"며 "목표주가 4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라고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선박과 해양플랜트를 건조한다. LNG운반선과 원유운반선 등 상선을 비롯해 FLNG 등 해양설비 사업을 영위하며 최근에는 부유식 데이터센터 등 신규 해양 인프라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버핏연구소]

als20517@buffettlab.co.kr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관련기사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대한항공, 고운임 안착에 아시아나 턴어라운드...목표가↑ - KB KB증권은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여객 및 화물 운임의 구조적 상승과 종속기업인 아시아나항공의 손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2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9월 22일 기준 대한항공의 주가 상승여력은 33.8%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의 한국 관광 선호도가 높아지..
  2. [원자재] 인도네시아 니켈 감산... 그럼에도 값은 1만6410달러로 하락 세계 1위 니켈 생산국 인도네시아가 2026년 생산쿼터를 대폭 줄였지만 공급조절 효과는 제한되고 있다. 일부 업체에 쿼터가 추가 배정된 데다 광석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거래소 재고까지 쌓이면서 니켈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로 돌아섰다.인도네시아 당국은 2026년 니켈 광석 생산쿼터를 2억5000만~2억6000만톤으로 책정했다. 전년 3억7900...
  3. [버핏 리포트] 포스코퓨처엠,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 29.5%↑ – DS DS증권은 23일 포스코퓨처엠(003670)에 대해 SK온과 LFP 양극재 수주 계약을 맺어 연평균 양극재 판매량이 전년대비 29.5%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포스코퓨처엠의 전일 종가는 18만4200원이다.최태용 DS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22일 SK온과 내년부터 2029년까지 1조742억원의 LF...
  4.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CPU 아래엔 ABF·옆엔 MLCC...에이전틱 AI 확산 '동시 수혜'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AI 확산에 따른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와 ABF(아지노모토 빌드업 필름) 기판 수요 증가로 가파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적정주가는 기존 대비 상향한 220만원을 제시했다. 삼성전기의 전일 종가는 148만6000원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3..
  5. [버핏 리포트] 삼성물산, 하이테크 중심 건설부문 실적 개선...'삼성전자 배당'향 주주환원 기대 - SK SK증권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하이테크 중심의 건설부문 실적 개선과 삼성전자 배당 확대에 따른 주주환원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5만원을 유지했다. 삼성물산의 전일 종가는 36만7000원이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의 올해 매출액은 45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8000억원으로 예상한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