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4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중국의 한일령에 따른 중국인 수요 확대라는 반사이익을 근거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제시했다. 호텔신라의 전일 종가는 4만6950원이다.
호텔신라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454억원, 영업이익 –4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 시장치는 약 100억원 수준으로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면세점 실적 부진이 주도한 점을 고려하면 예상 흐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면세점은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약 230억원 개선되었고 호텔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달성했다”며 “호텔 부문 실적 개선은 다소 아쉽게 보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4분기의 경우 서울호텔의 식음료 비중이 높아지는 구간이고 제주호텔은 비용 증가에 른 부분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선전한 수치로 본다”며 “손익보다 더욱 중요한 건 서울, 스테이, 제주 호텔 실적이 고르게 성점한 점이다”라고 분석했다.
또 “방한 수요 확대에 따라 서울과 스테이 중심으로 평균 객실 요금(ADR)이 상승했고, 제주의 경우에도 내국인 수요 확대로 매출액은 12% 성장했다”며 “면세점 실적도 공항 이용객 증가에 따라 매출액은 증가하는 추세가 이어졌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2025년 호텔신라의 평균 객실 요금은 약 5~10%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26년에도 동 추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중국 시안 모노그램, 베트남 하노이 모노그램 등 위탁운영 점포 확대가 이어지는 만큼 호텔 사업부 실적 성장세는 구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호텔신라는 1973년 설립 후 1991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고 19개의 비상장 종속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TR부문과 호텔&레저부문 포함하며 TR부문은 서울, 제주 시내 및 인천, 싱가포르, 홍콩 공항 등 국내외 10여개 면세점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호텔&레저부문은 서울신라호텔, 제주신라호텔과 신라모노그램, 신라스테이 등 3대 호텔 브랜드를 구축하고 레포츠와 여행사업을 통해 다각화 하고 있다.
호텔신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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