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손민정 기자] KB증권이 13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률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177조원으로 상향했고 메모리 공급 부족 국면이 최소 내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70만원으로 '상향'했다. SK하이닉스의 전일종가는 93만원이다.
SK하이닉스 매출액 비중. [자료=SK하이닉스 사업보고서]
KB증권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1분기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으로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4배 증가한 177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낸드 영업이익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수요 확대와 엔비디아 루빈 AI 플랫폼에 신규 채택되는 저장장치(ICMS) 공급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4배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김동원 애널리스트는 "추론 AI와 범용인공지능시대에 대비한 피지컬 AI 시장 진입을 위해 메모리 반도체 구매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특히 물량과 가격을 동시에 보장하는 장기공급계약(LTA) 체결이 빠르게 증가하며 실적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율주행 등 피지컬 AI 기반의 다양한 엣지 디바이스 확산은 데이터 처리 및 저장 수요 확대를 의미해 메모리 반도체 용량 확대는 필수적"이라며 "SK하이닉스가 고성장 국면에 진입했음에도 앞으로 대표적인 고성장 가치주로 재평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SK하이닉스는 D램 및 낸드를 중심으로 하는 메모리 반도체를 주력 생산하고, 파운드리 사업도 병행한다. 생성형 AI 시장의 신기술 등장과 시장 영향력 확대에 따라 고성능 및 고용량 메모리 설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SK하이닉스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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