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유안타증권은 16일 한화오션(042660)에 대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주한 LNGC과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주한 고가 컨테이너선 매출액 비중이 지속 증가해 상선부문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9000원을 유지했다. 한화오션의 전일 종가는 12만5800원이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매출액 3조4830억원(전년동기대비 +10.8%, 전분기대비 +4.8%), 영업이익 4200억원(전년동기대비 +62.5%, 전분기대비 +69.8%)일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상선부문 중 2022년 수주한 LNGC 비중이 51%에서 37%로 감소한 영향으로 시장 예상치대비 높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화오션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김용민 애널리스트는 “LNGC 전체 매출액 비중은 전분기 76%에서 71%로 감소할 것”이지만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주한 고선가 매출액 비중이 늘어나며 영업이익률 기준 LNGC의 기여도가 확대되고 해양부문 손실과 특수선 수익성 하락(수상함 건조)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LNGC 매출액 비중은 올해 내내 하락할 것이나 이는 2022년 수주한 저선가 물량의 매출액 비중이 하락한 것이며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주한 LNGC 매출액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오히려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주한 고선가 컨테이너선 매출액 비중이 지속 상승하며 상선부문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선박 종류보다 수주 시점의 차이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3년(신조선가 지수 160-180pts) 사명을 변경하고 전략을 전환하며 일시적으로 수주 공백이 나타났으나 이는 오히려 올해 매출액에 포함되는 평균 선박 가격을 비약적으로 끌어올리는 요인”이라며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신조선가 지수 180-190pts) 수주 물량의 매출액 비중은 지난해 4분기 32%에서 올해 분기별로 48%, 62%, 74%, 81%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이익 증가세는 주가 상승에 필수적이지만 한화오션의 리레이팅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과 한-미 해양방산 협력의 진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선제적 현지투자와 NGLS 설계 참여로 입증한 해양방산 부문의 경쟁력은 해양방산 관련 이벤트에 대한 한화오션의 투자매력을 부각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한화오션은 LNG·원유 운반선, 컨테이너선, FPSO, 해양 플랫폼, 잠수함·구축함을 건조한다. 2024년 한화로부터 플랜트·풍력 사업을 양수하고 한화오션디지털을 합병했다.
한화오션.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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