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이승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2일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종전 이후 주요 제품가격이 하락하며 실적 둔화 리스크가 존재하나 연간 흑자전환 가시성이 높은 편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롯데케미칼의 전일 종가는 10만6500원이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735억원으로 10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하며 시장 예상 203억원을 상회했고 기초소재 영업이익은 61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지난 1~2월 주요 제품의 수요가 적었지만 이란 전쟁 후 원료가격이 증가하며 재고의 자치가 올랐고 처음 제품을 매입했을 때보다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롯데케미칼 매출액 비중. [자료=버핏연구소]
이진명 애널리스트는 “에틸렌과 화학 제품의 현재 판매가에서 원재료 값(지난달 기준)을 뺀 마진은 전분기대비 각각 75%, 82% 증가하며 2022년 1분기 이후 최대치를 시현했다“며 “한국과 동남아 NCC 가동 조정에도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운영을 최적화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첨단소재는 전분기 재고조정 종료와 주요 제품 판매 확대로 615억원(+218%, 이하 전분기대비)을 기록했다”며 “LC USA는 에탄 가격 안정화되는 가운데 MEG(모노에틸렌글리콜) 가격이 상승해 적자폭이 축소됐고 2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란 전쟁 후 업황 불확실성이 확대됐으나 공급 차질이 부각되며 예상보다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며 “글로벌 화학 수급 밸런스가 개선되며 연간 흑자전환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하반기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 구조 조정 효과까지 감안하면 과도한 우려보다 기대를 가질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롯데케미칼은 기초화학, 첨단소재, 정밀화학, 전지소재, 수소에너지 사업을 영위한다. 폐PET 화학적 재활용, 수소 연료전지 발전 등 친환경 사업을 운영 중이다.
롯데케미칼.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 [자료=버핏연구소]
<저작권자 ©I.H.S 버핏연구소(buffettla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