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는 전일비 17.72포인트(0.25%) 하락한 7033.92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99억원, 112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조722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6.55포인트(0.79%) 상승한 836.92pt로 마쳤다. 이날 기관은 1조3505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조1121억원, 2303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대 지수는 하락 출발했다"며 "코스피는 장중 6900선을 하회하기도 했으나 낙폭을 회복하며 약보합에 그쳤고, 코스닥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상승 마감했다. 미 증시는 중동 불안에 브렌트유가 100달러를 돌파했고, 재무부의 바이백 3배 확대(60억 달러) 발표에도 기대치에 미달해 금리가 급등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메타의 AI 에이전트 '뮤즈'에 대한 호평과 SK하이닉스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신고가 등 반도체 선방에 낙폭은 제한됐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유가와 금리 상승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선물옵션만기일 영향까지 더해져 변동성 장세가 연출됐다"며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고금리 수혜주인 보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해상이 2%대 상승했다"라고 설명했다.
반도체는 장 후반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TSMC의 8월 매출이 5148억 대만달러(전년 동월 대비 53.3% 증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이날은 KRX 섹터지수 정기변경에 따른 수급 교란까지 겹치며 장중 등락이 지속됐다.
이어 "코스피가 7000선을 탈환했지만 유가, 금리 및 미국 물가 지표를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다"며 "생산자물가지수(PPI, 목요일), 소비자물가지수(CPI, 금요일), 어도비와 오라클의 실적(금요일) 등 주요 이벤트 결과에 따라 증시 방향성이 좌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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