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피는 전일비 124.01포인트(1.76%) 하락한 6909.91pt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2조4177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4360억원, 1조6476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6.28포인트(1.95%) 하락한 820.64pt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5693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73억원, 2266억원 순매도했다.
한국 증시 주요 지수 현황.[이미지=버핏연구소]
임정은 KB증권 연구원은 KB리서치 장마감코멘트에서 "양 지수는 갭하락 출발했다"며 "코스피는 7000선을 하회했으나 장 후반 낙폭을 일부 회복하며 마감했다. 미 증시는 고유가와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전월 대비 +0.4%)발 물가 우려로 10년물 국채금리가 4.96%까지 상승하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반도체가 지수 약세를 주도한 가운데, 오라클은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및 잔여계약가치(RPO) 호조에 시간외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역시 매크로 부담에 반도체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며 "KRX 반도체 업종은 4%대 하락했다. 9월 1~10일 수출 잠정치는 349억7000만 달러(전년 동기 대비 +82.6%)로, 특히 반도체 수출이 164억8000만 달러(+270.1%)로 전체의 47%를 차지하며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라고 설명했다.
금리 상승 수혜주인 보험 및 은행 업종은 강세를 지속했다. 삼성화재는 6%대 상승했다. HD현대중공업은 전일 발표한 1조원 규모 투자 계획에 5%대 급등했는데, AI 데이터센터향 발전엔진 증설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주기기 생산기반 확보에 따른 성장 기대가 반영됐다.
이어 "코스피와 코스닥 주간 수익률은 각각 3.33%, 0.88%로 대외변수 부담에도 선방했다"며 "금일 미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높아진 상황에서, 다음 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6~17일)와 일본은행(BOJ) 통화정책회의(17~18일)가 연이어 예정돼 있어 주요 이벤트 결과에 따른 매크로 민감도 및 증시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주 국내외 주요 증시 일정.[이미지=버핏연구소]
[관심 종목] 삼성전자(0059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현대차(005380), 삼성SDI(006400), LG화학(051910), 카카오(035720), 기아(000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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