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정지훈 기자] 출처: 신한투자증권 오강호, 2026년 3월 11일
올해는 IT소부장 타이밍이 도래했다. AI 사이클 전개 이후 반도체 제조 업체들의 실적 랠리는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는 연초대비 각각 113%, 105% 증가했다. 국내 주요 소부장 업체들의 실적 상승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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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성장의 원년인 이유는 반도체 업체의 제품 가격 상승과 가동률 상승에 있다. 과거 IT수요 확대 구간 가동률과 유사하다. 다만 과거와 사이클의 길이 및 증설 측면에서는 확실히 다르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중심의 선단 공정, IT디바이스가 아닌 빅테크향 고부가 수요가 이번 시장 흐름을 좌우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AI 사이클은 글로벌 빅테크 투자 확대와 동행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설비 투자(CAPEX)는 연평균 47% 증가할 전망이다. 2026년은 AI가 이끈 반도체 수요 탄력성이 본격화되는 시기로 전망한다.
올해 국내 메모리사 합산 CapEx 추정치는 80조원 후반에서 101조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CapEx 확대에도 연간 메모리 공급 출하용량성장률은 수요 출하용량성장률을 하회할 전망이다. 메모리 업체들에 우호적 영업 환경이 조성되며 투자 시계열이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발을 맞추며 기술 경쟁력을 확대한 국내 소부장 업체들의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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